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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의 한줄

[오늘의 한줄] Someone said

OSHenry 2018. 7. 13. 10:25

주식을 매수할 때 해야 할 일을 정확히 했다면 그 주식을 팔아야 할 시점은 거의 영원히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by Philip Fisher(필립 피셔)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매순간마다 결정해야 될 경우가 생긴다. 크게 분류하자면 매수를 해야 할 때, 매도를 해야 할 때로 나뉜다. 개인적으로는 매수할 때보다 매도할 때가 더 어렵고 힘들다. 손절이든 손익이든 매도 자체가 힘든 것같다. 많은 투자서적들을 보면 대부분 언제 매수를 해야되는지 혹은 어떤 회사 어떤 주식 심지어 어떤 차트일 때 사야하는지에 대해 설명은 잘 나와있는데, 매도하는 방법에는 잘 안나와 있는 것 같다. 물론 간단히 생각해서 주식 매도는 주식 매수해야 할 경우가 아니면 포지션 정리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사회생활와 주식투자 등 다양한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실 것이다. 회사가 잠시 어렵고 안좋다고 해서 정리를 하면 더 큰 이익을 얻기 힘들다는 것을 또는 회사가 잘나간다고 해서 들어갔다가 손해를 보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는 경우를. 

나의 경우에는 사드(SAAD)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식(코스맥스, 한국콜마)와 바이오시밀러주(셀트리온)는 다른 사람들은 매출액이 반토막이니 성장이 멈췄다고 해서 팔 때, 일시적인 악재로 보고 물량을 늘리고, 2년 이상 장기보유하고 있다. 그 결과 약 30%정도의 평가이익을 받고 있다. 반대로 바이오주(신라젠)가 잘 나갈 때, 적은 물량이지만 주당 8만원선에서 매입을 했는데, 지금현재 -13% 평가손해를 받고 있다. 물론 신라젠은 임상결과에 따라 평가이익/손해가 더 발생하겠지만, 신라젠은 다른 바이오회사와 달리 연구개발비용을 전액 비용처리를 하면서도 임상3상을 진행단계에 있기에, 회계분식 이슈에서는 거리가 있기에 보유 중에 있다. 개인적으로는 임상3상 결과 발표가 긍정적이면 더 좋은 주식을 늘리기 위해 처분할 생각이다.

여튼 잘 산 주식이든, 잘못 산 주식이든 이익실현을 하지 못하였다. 요즘은 어떻게 차익실현을 해야하는가에 고민이 크다. 퀀트나 재무제표(NCAV기반)으로 하면 어느정도 매도기준이 생기는데, 정성적 분석을 한 경우에는 좀 불분명하다. 한창 주식열풍일 때 포지션 정리를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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