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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주식생각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언제 팔 것인가, 그리고 언제 팔지 말 것인가

OSHenry 2018. 7. 13. 17:18

주식 투자를 한다면, 수익여부를 떠나 당연히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해야 한다. 어떤 기업을 사야하는지, 언제 사야하는지는 다양하게 나와있고, 상품도 다양하다. 그런데 나의 경험으로 비추어보자면, 언제 팔아야 할지에 대해서 정말 모르겠다는 것이다. 다행이 필립 피셔가 쓴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에 언제 매도할 지에 대해서 높은 인사이트를 알려준다. 물론 매도기준은 필립 피셔의 매수 원칙 기준(15가지 포인트http://aaren.tistory.com/42) 과 연관이 되어 있다.

필립 피셔가 밝힌 매도 기준은 3가지나 된다. 즉, 울겨 겨자먹기로 장기투자로 안해도 된다는 의미이다. 사실 투자를 하다보면, 생각대로 시나리오대로 주가가 움직이지 않아 자동 장기투자로 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나 역시 있다. 조선주(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바이오주(신라젠) 그리고 몇몇 NCAV 포트폴리오 주식 등 여전히 들고 있다. 언젠가 더 나은 주식을 파악하면, 100% 청산해서 갈아탈 생각이다. 물론 일말의 생각으로 내 시나리오, 생각대로 이루어져서 내가 산 주식에서 큰 수익을 얻고 싶다.


  • 언제 팔 것인가, 그리고 언제 팔지 말 것인가

    • 음 주식을 매수할 때 실수를 저질렀고, 또 투자한 회사가 가지고 있다고 믿었던 우수한 점이 자세히 살펴볼수록 훨씬 덜하다는 사실이 갈수록 명백해질 때, 팔아야한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감정을 얼마나 잘 통제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주식투자의 2가지 중요한 특징은 큰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자기자신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점과 이런 통제를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과 지식, 판단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는 주식시장을 하면 할수록,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공부와 명상을 더 많이 하게 된다.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처음에 매수했던 기업이 맞추었던 15가지 포인트를 충족시킬 만큼 우수한 조건을 이제 더 이상 갖추지 못하는 상황으로 변했을 때 매도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늘 주의깊게 관찰하는게 매우 중요
어던 기업이 추가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따라서 주가도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가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다음에 찾아올 경기 활황기에 이 기업의 주당순이익이 지금보다 얼마나 늘어날 것인지 투자자 스스로 자문해보는 것이다. 

    • 반드시 투자자 스스로 자신의 판단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
세번째 상황은 15가지 포인트를 충족한다면, 절대로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정말 매력적인 투자 기회란 쉽게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투자자가 분명하게 확신하고, 이 같은 판단의 근거가 명백하다면 종목교체에 따른 수수료나 세금부담이 있더라도 더 나은 전망을 갖고 있는 종목으로 바꾸는게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주식시장 전체가 하락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매력적인 주식의 매수를 미루는 것은 장기적으로 매우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조정장, 하락장이야 말로 나중에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대단한 찬스일 때이다. 인내가 바로 그 댓가가 되겠지만, 가지고 있는 여윳돈으로 매수를 해야할 때인 것 같다.
정말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주식의 향후 가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해당 업종, 회사의 주식을 사랑하게 되면, 정말 청산하기 힘들다. 만약 대주주로서 기업경영의 책임감을 느껴서 소유를 한다면 사랑을 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일반 주주로서 이익실현 등을 목표로 한다면 사랑하지 않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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