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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줄] Someone said 본문
나 역시 시장에 대한 공포와 욕심이 있다. 단지 시장이 탐욕적일 때 공포에 떨고, 시장이 공포에 떨 때 욕심을 낼 뿐이다.
By Warren Buffett(워렌 버핏)
난 처음에 이 말을 읽고 워렌 버핏은 미쳤다. 짧은 내 경험으로는 머릿 속에는 이해가 되더라도 심리적으론 이해가 불가능하다. 특히 내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평균 20~30%로 유지되다가 조정장, 하락장에서 전혀 힘을 받지 못해 5~7% 사이에 간신히 유지되는 것 보니 그냥 청산하고 싶어지고, 쳐다도 보기 힘들어진다. 물론 물량은 늘렸다. 이 기회에 사고 싶었던 주식을 샀는데, 가격이 계속 미끌어지는 걸 보니, 시장이 공포일 때 나도 공포를 느낀다. 나도 언젠간 워렌 버핏같은 마음이 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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